외국인 7조 풀매수 + HBM 재점화…17.91% 폭등의 이중 신호
2026년 7월 31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7.91% 폭등하며 일간 상승률·상승폭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직후의 V자 반등이지만, 단순 과매도 기술적 반등으로 치부하기엔 수급·밸류체인 양면의 신호가 너무 뚜렷하다.
첫째, 외국인 포지션 회귀다. 거래소 자료 기준 외국인은 약 7조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만 일일 순매수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현·선물 동시 매수와 ETF 흡수까지 동반한 점은 일반 숏커버링과 결을 달리하는 부분이다. 한미 AI·반도체 협업(약 1,375조 원 규모) 가시화라는 카탈리스트도 더해졌다.
둘째, HBM·AI 밸류체인 재평가다. 미 빅테크 호실적, 엔비디아 밸류체인 강세, 지정학적 긴장 완화 신호가 맞물리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2라운드 서사가 살아났다. SK하이닉스는 17년 만의 상한가, 삼성전자는 26.81% 급등.
다만 진짜 변별력은 향후 5일의 흐름에 있다. 전문가들이 참고하는 포인트는 ① 외국인 순매수 지속성, ② 미국 반도체주와의 동조화, ③ 클래리티 법안·FOMC 등 이벤트 통과다. 단발 이벤트와 새로운 추세의 시발점은 이 신호들의 결합으로 가려질 부분이며, 월요일 시나리오 분석에서 구조적 배경을 더 깊이 다룬 바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의 자금 흐름은 Daepak 대시보드(/app)에서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