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등으로 마감
전 거래일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겪은 KOSPI가 7월 31일 **+17.91%**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일일 상승폭을 경신했습니다. 직전 폭락장에서 누적된 공매도 포지션의 일제 청산, 즉 숏커버링이 폭등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외국인 역대급 매수, 어디로 갔나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8조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자금은 거의 예외 없이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HBM·AI 가속기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습니다.
폭등의 3중 구조
- 밸류 리셋 후의 기술적 반등: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로 PBR·PSR이 극단적으로 디레이팅된 구간에서 저가 매수와 숏커버링이 동시에 작동
- 외국인 포지션 재진입: 미국 빅테크 호실적과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의 AI 인프라 capex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수요 심리 회복
- 정책 모멘텀: 한미 정상 회담과 관세 협상 진전, 엔비디아-빅테크 협력 확대 기대감
다음 주 시나리오 — 3가지 경로
- 시나리오 A (연속 상승): 외국인 매수세가 이틀 이상 지속되며 직전 고점 회복 시도
- 시나리오 B (숏커버링 소멸 후 조정): 반등 1~2일차 이후 숨 고르기, 중간 박스권 재진입
- 시나리오 C (재약세): 지정학 리스크(미-이란 긴장, 유가)와 연준 매파 기조가 재부각되며 주요 지지선 이탈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분석과 V자 반등 변동성 신호에서 살펴봤던 변수들이 이번 반등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투자자가 체크할 포인트
- 외국인 매수 지속성 — 이틀 이상이어야 진짜 추세 전환으로 인정
- HBM·AI 반도체 수출 데이터 — 슈퍼사이클의 펀더멘털 확인
- 원/달러 환율과 미국 10년물 금리 — 외국인 자금 유입의 매크로 조건
이 글은 시장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실시간 외국인 수급·반도체 지표는 Daepak 대시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