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조정했다. 워시 의장의 매파 회견 뒤 뉴욕 3대 지수는 하락 반전했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다시 넘어섰다. 국내는 9월 16일 코스피가 반도체 강세로 6,717.97까지 올랐다. 다만 외국인은 1.6조원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등의 체급이 가벼웠다는 뜻이다.
개장 전 다섯 개 지표
| 지표 | 최근 흐름 | 읽는 법 |
|---|---|---|
| 미 10년물 | 5% 재돌파, 장중 5.04% | 성장주 할인율 압박 |
| WTI | 105.83달러 기록 후 되밀림 | 인플레이션 재료 |
| 달러인덱스 | 100 돌파 | 원화·신흥국 자금 이탈 압력 |
| 외국인 선물 | 현물 순매도 지속 | 반등 지속성 판단 |
| BTC 현물 ETF | 하루 4.5억~6억 달러 순유출 | 위험자산 온도 |
유가 신호는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배럴당 105.83달러까지 치솟았다는 기록이, 다른 쪽에서는 간 유가 하락이 기술주 반등을 도왔다는 관측이 나왔다. 같은 날짜의 온도가 다르다.
반도체에서 방어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밀린 뒤 자금은 방산·금융·조선·MLCC로 흩어졌다. 순환매가 붙었는지는 첫 한 시간 거래대금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여부로 갈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때 5.86% 빠졌고, 이후 0.4% 반등하기도 했다. 업종 안에서도 온도차가 크다.
펀더멘털은 반대다. 9월 1~10일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70.1% 늘었고,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7조4천억원으로 올라다. 실적과 수급이 어긋난 국면이라 삼성전자 수급과 SK하이닉스를 나란히 보는 편이 낫다.
원화와 코인 쪽 온도
환율은 1,370원 방어가 1차 관문이다. 한미 금리차 확대는 원화 약세 재료로 남는다. 비트코인은 76,427.59달러로 소폭 올랐지만 실시간 시세만 보면 놓치는 게 있다. 상원에서 클래리티법이 찬성 49·반대 50으로 부결되며 규제 공백 우려가 이어졌고, ETF에서는 하루 4.5억~6억 달러가 빠졌다. XRP 선물 롱포지션 3천만 달러도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