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핵심 수치
2026년 9월 5일 기준 한국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6%까지 올라왔다.
8월 수출도 전년 대비 68.7% 증가했다.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전망이 나온다.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금리 인상 경계
다만 주말 직전 확인된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9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은 60% 안팎까지 상승했고, 국채 금리가 오르며 뉴욕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이른바 ‘Good news is bad news’ 장세다.
원·달러 환율은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1,340원대까지 내려가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8만 달러 아래, 알트코인은 엇갈려
비트코인은 79,884.15달러로 하루 전 대비 0.359% 올랐지만 8만 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은 2,488.62달러로 1.451% 상승했다. 도지코인이 6.457% 오르며 상대적으로 큰 폭을 보였다.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384%, 1.245% 올랐다.
미국 고용 호조가 금리 인상 기대로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선을 두고 방향을 탐색하는 중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현물 ETF 투자 수요 회복 기대도 나온다.
월요일 체크포인트
첫째, AI 반도체 수출 호조와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가 코스피에서 어떻게 충돌하는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AI 데이터센터발 공급 부족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상승은 전반적인 성장주 밸류에 부담을 준다.
둘째, 원·달러 환율의 1,340원대 안착 여부다. 반도체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는 원화 강세 요인이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면 달러 수요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셋째,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회복하는지 여부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금리 기대와 달러 흐름, 비트코인 펀딩비가 방향을 가르는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근거로 삼지 않길 권한다. AI 반도체 수출 지표와 주요 자산 흐름은 Daepak 대시보드에서 모아볼 수 있다.